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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nderer
삼성, 농심 불매 / 육식 억제 중 / 미디어법 원천무효라능.
무기력

몸이 축난건가.

지금까지 몇 달 간 계속 밤낮이 역전되기를 수차례, 이제야 겨우 며칠 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. 그런데 다른 문제가 생겼다. 낮에 너무 졸립다. 낮에 자던 관성이 남았는지, 낮에도 졸립다. 멍하다. 저녁에 알바를 갔다가 밤에 돌아올 때는 더 심하다. 거의 기절할 것 같다.

더위도 못 참겠다. 너무 더워. 흑흑. 점심 약속과 세미나 때문에 학교에 자전거 타고 올라가면서 온 몸에 복사열이 가득 차는 걸 느끼면서 미칠 거 같았다. 아 너무 더워. 거의 쓰지 않는 에어컨을 켜고 노출된 부위에 물을 바르고는 멍하니 있었는데… 머리가 멍했다.

쌍용차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. 결국 파산이다. 그리고 경찰과 사측의 사람 다루는 법도 파산이다. 어쩌면 매번 똑같을까. 왜 왜 왜 노동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걸까. 아. 사람은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. 특히 반항하지 못하는 사람을. 이미 투항한 사람을 패다니. 미친 거 아닌가. 악랄한 민주노총에 가담한 노동자라서 예외인거? 미쳤다. 정말 미쳤다. 경찰도 밉지만, 경찰이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기에 더더욱 날뛰는 사측의 개들이 더 밉다. 미친 놈들. 영원히 경멸받을 인간들. 무슨 이유로든 용서받을 수 없을 사람들. 기자마저 패다니. 그냥 막가는구나.

무기력하다. 화도 잘 안난다. 애써 화를 내야 화가 난다. 그냥 지쳤다. 너무 덥다. 너무 덥다. 이런 무기력이 3년 간 가면 안되는데. 그러나.. 나는 3년 간 연기를 해야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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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서워서 .. 관련 동영상을 못보겠다. 아 보고 싶지 않다……

POSTED Aug 05 2009 @ 22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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